지나가시던 분이 사무실에 들렸습니다.
공무집행방해로 재판을 받고 왔다고 불안해 죽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리 걱정할 사안은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 굳이 변호사 선임을 해서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 후 사건을 검토한 후 기록을 정밀히 살펴 정상을 충분히 설명했고, 재판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선고를 기다리는 동안 걱정을 많이 했고 오늘 선고를 했는데
결국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법정 구속이 마구 선고되는 현장 속에서 의뢰인이 얼마나 걱정을 했을까 싶습니다.
착하신 분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 였기 때문에 변호사인 저는 집행유예를 확신했고, 큰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의뢰인께서 앞으로 더욱 행복한 인생 사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조회 : 14
